브랜드 전략이 곧 개원 전략이다
안녕하세요 병원을 생각하는 마케팅 기업, 탐솔루션입니다. 요즘 개원을 준비하시거나 수년간 병원을 운영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지셔서 돌파구를 마련해 보려는 원장님들을 상담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이런 질문을 하십니다.
네,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브랜드'라는 단어는 거창하고 너무 크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병원에서도 하나의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함은 인지를 하고 있지만 당장 눈에 보이지 않아 반드시 해야 하는 일로 크게 와닿지 않는 것이겠지요. 이처럼 환자 진료, 직원 관리, 운영 등등 신경 쓸 것들이 많은데 치과광고를 생각하면서 브랜드까지 챙겨야 하는지 물어보시는 원장님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병원을 운영하면서 브랜드의 위력을 제대로 실감하지 못하는 현실적인 여건도 한몫합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장기적으로 탄탄하게 성장해 나가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브랜드를 염두에 두지 않는 병원은 언젠가는 어려움에 봉착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브랜드라는 것이 원장님에게는 '교과서'와 같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서 평소에는 크게 중요성을 못 느끼다가 실전에서 기본 개념을 파악하는 문제들을 풀 때, 놓치고서야 교과서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 처럼 말이죠. 개원을 준비하면서 브랜드라는 개념을 녹여서 하는 치과광고는 시간이 지날 수록 큰 영향력과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우리 병원이 단순히 치료를 위해 존재하는 병원이 아니라 환자들이 우리 병원을 떠올렸을 때 공통적인 이미지나 문장이 있다면, 모든 원장님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병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병원은 어떻게 만들까요?
그럼 이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브랜드, 라고 하면 원장님들은 어떤 것을 먼저 떠올리시나요?" 보통 로고나 상표 등을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브랜드는 단순히 상호나 로고, 상표가 아닙니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우리가 우유를 산다고 마트에 갔다고 해봅시다. 매대에 서울우유, 남양우유, 매일우유, 파스퇴르 우유 등 다양한 우유가 있습니다. 상표나 패키지만 봐도 단번에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다른 상품이나 서비스와 명확하게 구분 짓는 모든 요소가 '브랜드'가 됩니다. 즉, 병원을 이루는 병원명 뿐 아니라 병원을 설명하는 단 하나의 문장, 슬로건, 카피, 컬러, 로고, 공간 등
브랜드에 대한 개념을 알았다면, 브랜딩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브랜드와 브랜딩이 다른거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네, 다릅니다. 브랜딩은 환자들과 관계를 맺는 모든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브랜드를 '환자와 의사라는 관계를 넘어 사람 대 사람으로서 따뜻하고 편안하게 소통하고, 정직한 치료를 하는 병원'으로 보여주고 싶다면, 어떨까요? 환자들이 '편안한 병원'처럼 느낄 만한 병원 이름과 로고를 만들고, 인테리어를 하고, 디자인을 하여 환자들이 '음, 이 병원은 편한 사람을 만나러 가는 곳 같아'라고 느끼게 하는 모든 과정이 '브랜딩' 입니다.
우리 병원을 환자들에게 어떻게 보여주고 싶은지는 병원을 만들면서 반드시 생각해야 할 사항입니다. 이것은 곧 바로 우리 병원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과 같습니다. 우리 병원만의 생각, 철학, 가치는 브랜드 콘셉트와 연결되어 정체성을 이룹니다. 우리 병원만이 가진 고유의 정체성으로 이미지를 만들어갈 때, 우리 병원은 브랜드가 됩니다.
우리 병원만이 가진 정체성이 환자들이 보고 느끼는 병원 이미지와 일치할 때, 브랜딩이 잘 됐다고 말합니다. 여기까지 브랜드와 브랜딩에 대한 차이점을 설명드렸고 기본적인 개념을 어느 정도 파악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병원 브랜드 전략에 대해 본격적이고 구체적으로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브랜드 전략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어렵고 막연하게 느껴지시나요? 걱정하지 마세요.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브랜드 전략은 미팅하면서 회의실에서가 아니라 원장님이 개원을 결심하던 바로 그날 탄생합니다. 다음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오늘 치과광고를 준비하면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아래 전화나 카톡으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